안녕하세요. 해밀로그입니다.
이번 설 연휴엔 눈과 강추위로
바깥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요.
그래도 여유가 있던 날, 서울 근교의
파주 대형 카페 뮌스터담에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파주엔 대형 카페가 많이 있는데,
뮌스터담은 눈썰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어린 아이를 둔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많이 찾아요.


파주 뮌스터담 카페
-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488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00~ 밤 9:50
- 주차장 넓음, 주차 안내요원 계심
- 카페 내 와이파이 제공(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 와이파이 자주 끊기고 속도가 느려짐)
- 야외 눈썰매 가능(▣ 썰매는 개인지참 필수! 스키복장 갖추면 편함)
- 눈썰매 무료 이용
- 카페 맞은 편에 고깃집 오픈
오전 10시 반쯤 카페에 도착해서
여유있게 자리를 찾았어요.
높은 천장과 시원한 개방감 때문에,
마치 유럽의 광장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건물 벽에는 대형 벽화가 곳곳에 그려져
이국적인 느낌이 더해졌답니다.

전날 눈보라가 심해서 그런지
대형 창문 밖 겨울 풍경이 돋보였는데요.
뷰가 좋은 창가 자리는
가장 먼저 손님이 차기 때문에,
좋은 창가 자리를 선점하고 싶다면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해요.


브런치 메뉴로 인기있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 볶음밥이 있고,
와인과 맥주도 함께 제공되는 곳이어서,
무난하게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체 손님도 넉넉히 앉을 수 있도록
긴 테이블이 많았는데요.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의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았어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도 많은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다른 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는 주문대 앞에는
티라미수, 말차, 딸기 크레이프, 화이트 쉬폰
조각 케이크들이 있어요~


커피, 음료와 음식 메뉴에요.
아메리카노는 7000원,
라떼가 7500원
에이드 종류가 8500원 수준입니다.

음식은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문이 가능해요.
샐러드, 파스타 종류가 19,000원이고,
피자가 2만원이 넘는데,
양은 꽤 넉넉했답니다.


카페 내부가 넓다보니,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테이블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겨울에 꽃보기 힘든데,
사장님께서 나무 관리를 잘하셨나봐요,
빨간 꽃이 아름다운 동백나무는 덤~
제주도 이후에 오랜만에 동백꽃을 봤는데요,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티가 있으니,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대, 요일별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공연도 있어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붐비는 날이어서 그런지
주차요원 분이 편하게 주차를 유도해주셨고,
주차장이 넓어서
초보도 맘 편히 주차가 가능해요^^
주차장에서 카페 바깥을 둘러보면
파주 외곽의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 곳~
파주 대형카페, 뮌스터담이었습니다!

눈썰매장이 그리 길진 않지만
초등 3학년 정도가 즐기기엔 괜찮았어요
개인 눈썰매 꼭! 지참해야하고
연못의 얼음썰매는 이용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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