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한 투자를 목표로 하는 해밀로그입니다. 정치 테마주는 아니지만, 테마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 기업이자, 내수주로 분류되는 '카카오'인데요. 정치 흐름과 맞물려 흘러가는 카카오의 주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그룹에 대한 소개
카카오는 우리나라의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과 인터넷 포털 '다음'을 통해, 모바일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요.
- 1995년 2월 16일, 다음 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
- 2014년 10월 1일, 카카오와 합병
- 거래시장: 코스피
- 시총 순위: 17위
- 시가총액 194,498억 원
- 외국인 비중 27%
- 배당률 연 0.14%
- ESG등급: A
카카오 주가의 연중 최고가는 61,900원이었는데요. 12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는 43,850원입니다. 최저가는 32,550원이었는데요. 최고가 대비 현재 주가는 29% 빠진 수준이고, 최저가 대비 35% 높은 수준입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강한 카카오
카카오는 최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받고 있습니다.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33,300원 대 저점을 기준으로 꾸준히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의 탄핵 정국이 있기 훨씬 전부터 기관의 매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의 '큰 손'이라 할 수 있는 연기금의 매수세가 눈에 띄는데요. 비상계엄 해제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2월 4일,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카카오'였습니다. 향후 펼쳐질 탄핵 정국이 카카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테마주 아니지만, 정치 이슈와 맞물려 상승 탄력
카카오가 정치 테마주는 아니지만, 탄핵 수혜주로 주목받는 이유는 현 정권 들어서 카카오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현 대통령이 취임했던 2022년 3월을 시작으로, 카카오의 주가는 정권 내내 약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의 독과점 문제 이슈, 카카오모빌리티(택시)와 관련한 압수수색, 창업자의 주가 조작 혐의 등 정부의 전방위 압력으로, 카카오 그룹주 전체가 흔들렸는데요. 탄핵 정국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졌습니다. 내년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관세, 수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내수주'로 분류되는 것도 카카오에 긍정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내년의 정부 정책도 '내수 살리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카오 주가도 상승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마무리
그동안 카카오 주가는 악재를 겪으며 바닥을 다져왔는데요. 카카오 주가가 이제 빛을 볼 수 있을지, 주주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정치의 흐름과 함께 카카오 주가도 상승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경제적 성장을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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